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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이쯤 되니 한의원을 홍보하러 나온 것 아니냐는 오해가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 ‘나는 솔로’ 8기 현숙(가명)이 급기야 팬미팅까지 예고했다.
현숙은 12일 오후 개인 SNS 계정에 “팬미팅!!! 저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하고 궁금하고 뵙고 싶어서 자리를 마련합니다. 와주셔서 자리 빛내주실 거죠? 저번에 댓글로 신청해주신 분들 아래 맞나요? 신청은 댓글과 Dm으로 부탁해용”이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팬미팅 초대장을 보면 현숙은 오는 8월 7일 오후 자신의 한의원에서 팬미팅을 가진다. 초반에는 참가비 1만 원이 적힌 초대장 게시물을 올렸지만 이를 수정한 걸로 보인다. 심지어 준비물로 “8기 현숙 팬이라는 걸 인증할 수 있는 무언가를 보여 달라”고 고지하며 팬들과 함께 티를 마시며 사진 찍고 대화하겠다고 했다.
‘나는 솔로’가 최근 가장 핫한 프로그램으로 떠오르며 일반인 출연자들 역시 셀럽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열혈 팬들의 응원과 관심으로 연예인 뺨치는 화제성을 얻기도. 특히 8기 멤버들은 유튜브와 SNS를 통한 활발한 소통으로 식지않은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황당한 건 ‘나는 솔로’에서 통편집과 다름없던 현숙이 팬미팅을 한다는 점이다. 현숙은 최근 방송된 ‘나는 솔로’ 8기에 나와 단아하고 조용한 이미지로 초반 영수에게 호감을 얻었다. 하지만 둘은 서로 맞지 않는 듯 보였고 이후 그의 러브라인은 실종됐다.
아무리 개원한 한의사라는 좋은 직업을 가졌지만 현숙은 남성 출연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고 예능과도 어울리지 않는 성격으로 통편집 되다시피 분량이 사라졌다. 오히려 누리꾼들은 방송이 끝난 후 그의 SNS에 올라오는 실제 일상과 유튜브 영상 속 본모습을 보며 "이런 사람이었냐"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짝도 못 찾고 방송 분량도 적어 속상할 법도 한데 방송 이후 현숙의 미소는 더 늘었다. 그는 개인 인스타그램과 한의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솔로’ 전 기수 멤버들의 방문샷을 공개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나는 솔로’ 출연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급기야 팬미팅까지 열겠다니 황당할 노릇. ‘나는 솔로’에 왜 나왔는지 진심은 본인만 알겠지만 많은 이들은 이미 현숙의 행보에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더 큰 인기와 화제를 모은 다른 출연자들도 하지 않았던 팬미팅을 현숙이 해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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