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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영상] 편의점 앞 금연구역서 흡연해놓고…"꺼달라"는 점주 뺨때린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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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인천의 한 편의점 점주가 술 취한 손님에게 담배를 꺼달라고 했다가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모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한 손님이 때렸다"는 여성 점주 A씨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는데요.

A씨가 같은 날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그가 편의점 밖 파라솔 의자에 앉아 있는 남성 2명에게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을 모아 뭔가를 요청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러자 남성 중 1명이 갑자기 일어나 A씨의 어깨 부위를 밀치고 얼굴을 폭행하는 장면도 이어졌는데요.

A씨는 함께 올린 글에서 "버스정류장 근처고 윗집은 가정집인 데다 야외 파라솔은 금연구역이어서 담배를 꺼달라고 부탁했더니 갑자기 밀치고 얼굴을 때렸다"며 "(가해자는) 같은 동네에서 장사하는 사람인데 그의 가족까지 다 내려와서는 왜 일을 크게 만드냐며 뒤집어씌우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으며 조만간 A씨를 때린 60대 남성 B씨를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안창주>

<영상 : 인천 00 편의점 점주 제공·보배드림 캡처·연합뉴스TV>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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