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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한국 서원 세계에 알린다…'서원 통합보존관리단'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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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배용 이사장(오른쪽)과 박기태 단장이 MOU 서명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장면
[반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을 세계에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반크는 12일 오후 장충동 종이나라빌딩에서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이사장 이배용)과 한국 서원의 가치를 한국과 세계가 함께 누리고 보전하는 글로벌 디지털 홍보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반크는 국내 청소년과 청년뿐 아니라 1억5천만 명의 세계 한류 팬을 비롯한 세계인에게 한국 서원의 가치를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메타버스 등 가상 세계에서 한국 서원을 알리는 사업도 전개한다.

이배용 이사장은 "한국의 청소년, 청년 나아가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가 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한류를 통해 높아진 세계인의 관심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유네스코는 2019년 소수서원을 비롯해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 등 9개 서원을 세계유산에 등재했다.

서원 통합보존관리단은 이들 서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실행기구로서 문화재청, 지방자치단체, 9개 서원협의회(운영자), 전문가와 협업해 유기적으로 운영한다.

연합뉴스

이배용 이사장(오른쪽)과 박기태 단장의 기념촬영 장면
[반크 제공]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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