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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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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트로트에서 발라드까지…역시 실력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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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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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연의 발라드곡 ‘마지막 사랑’이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 사랑’은 2008년 첫 번째 발매한 1집 앨범에 수록됐던 두 번째 곡으로 사랑하지만 헤어져야 하는 흔한 사랑 이야기이지만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발라드로 발표 당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마지막 사랑’이 다시 회자가 되며 “애절한 보이스가 마음을 적신다” “노랫말과 발라드곡이 잘 어울려 저절로 따라 부르게 된다” 등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른 가수들의 커버 송으로도 사랑받으며 재조명되고 있다.

1집에 수록된 ‘마지막 사랑’과 함께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는 ‘고향 버스’는 폴카 리듬과 레게리듬이 섞인 쉬운 멜로디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로 ‘마지막 사랑’과 대비되는 게 특징이다. 김정연은 최근 KBS 가요무대에서 ‘고향 버스’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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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연은 그룹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하 노찾사)'의 멤버로 고(故) 김광석과 안치환, 권진원 등과 함께 활동하며 ‘사계’ ‘광야에서’ 등 주옥같은 곡들을 부르며 활동했다. 노찾사 시절 다져온 라이브 실력으로 노찾사 출신 제1호 트로트 가수로 불린다. 최근엔 KBS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 패널과 청주 KBS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단독 MC로 활약 중.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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