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감염 없어 12일 0시 기해 감시 종료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모니터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황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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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모니터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황진환 기자
지난달 22일 국내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원숭이두창 환자의 접촉자들에게서 추가 감염 또는 증상이 발생하지 않아 감시가 종료됐다.
질병관리청은 12일 0시를 기해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49명에 대해 감시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중위험 접촉자가 8명, 저위험 접촉자가 41명으로 모두 기내접촉자다. 질병청은 이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된 지난달 21일부터 21일 동안 능동감시 또는 수동감시로 관리했고 별다른 의심 증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중위험 접촉자를 대상으로 노출 후 예방접종 희망 여부를 조사했고 모두 접종 의사가 없어 예방접종은 실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지난 7일 격리를 마치고 양호한 건강상태로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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