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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클레이튼·샌드박스, KBW2022서 '최대 화두' 메타버스 놓고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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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 "2030년까지 6494조원까지 성장할 것…올 상반기 156조 투자"

뉴스1

© 뉴스1(코리아블록체인위크 측 자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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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클레이튼(Klaytn), 에브리렘(Everyrealm),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오는 8월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블록체인 이벤트 코리아블록체인위크2022(이하 KBW2022)에서 '메타버스(metaverse)'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11일 블록체인 커뮤니티빌더 팩트블록에 따르면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내달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KBW2022:IMPACT'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클레이튼은 올해 '모두를 위한 메타버스(The Metaverse for All)'를 새로운 이정표로 제시하고 메타버스 사업 중심의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출범 3주년을 맞아 클레이튼 메타버스 뮤지엄(Klaytn Metaverse Museum)을 공개하기도 했다.

메타버스는 가상(meta)과 세계(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공간 안에서 사람들이 소통하고 콘텐츠와 게임 등을 즐기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맥킨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메타버스 시장이 최대 5조달러(약 6494조원)까지 성장, 전자상거래(2조6000억달러)를 능가하는 세계 경제의 최대분야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는 올해 상반기 메타버스에 투자된 금액이 1200억달러(약 155조9520억원)가 넘는다는 통계도 포함됐다.

메타버스 부동산 투자 및 개발 기업 에브리렘(Everyrealm)은 행사 둘째 날인 내달 9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한다.

에브리렘은 리퍼블릭렘(Republic Realm)이 리브랜딩한 프로젝트로 30개 이상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투자하고 100개 이상의 메타버스 부동산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에는 블루베리(Blueberry) 등과 첫 메타버스 패션위크를 개최했다. 연초 진행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6000만달러(7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블록체인 벤처캐피탈(VC) a16z 주도로 코인베이스, 해시드, 애니모카 브랜즈, 대퍼랩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도 이날 '스테이지 부산'에서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더 샌드박스는 유명 래퍼 스눕독, 워너 뮤직 그룹,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좀비 드라마 '워킹 데드',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 롯데월드, CJ ENM, 인기 드라마 제작사 드래곤스튜디오 등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메타버스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더 샌드박스는 가상자산 샌드(SAND)를 이용, 창작물을 제작해 소유권을 얻고 수익화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는 가상세계다.

'KBW2022:IMPACT'는 내달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블록체인 이벤트 KBW2022의 메인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에는 Δ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Δ얏 시우 애니모카브랜드 공동 창업자 Δ샌디프 네일월 폴리곤 공동창업자 Δ케빈 세크니키 아바랩스(아발란체) 공동창업자 Δ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Δ제프리 저린 스카이마비스(엑시 인피티니 개발사) 공동설립자 Δ알렉스 스바네빅 난센 공동설립자 Δ이규창 컴투스USA 법인장 Δ김민수 NFT뱅크 대표 Δ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 등 국내외 블록체인 업계 핵심 인사 100여 명이 참여한다.

팩트블록과 블록체인 벤처캐피탈(VC) 해시드가 공동 주최하고 가상자산 헤지펀드 ROK캐피탈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a41벤처스(a41 Ventures)와 디스프레드(DeSpread)는 커뮤니티 파트너로 활동한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메타버스는 NFT와 함께 웹3.0 시대를 열어가는 핵심 아젠다"라며 "아시아 최고의 블록체인 컨퍼런스 KBW2022에서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 가는 글로벌 기업들과 미래 기술의 진보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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