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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하나은행과 글로벌 메타버스 사업 협력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더 샌드박스는 하나은행과 연계한 신규 이벤트 마케팅을 진행하고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 가상 브랜치 개설 및 기본 뱅킹 거래 서비스 제공, 더 샌드박스 생태계 참여사에 대한 투자 및 콜라보 추진 등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K-콘텐츠를 담은 가상 공간인 K-verse에서 하나금융그룹을 소개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에게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더 샌드박스 코리아 이승희 대표는 "메타버스와 은행의 만남이 어떤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라며 "하나은행과 함께 더욱 쉽고 편하면서도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메타버스 뱅킹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김소정 부행장은 "최근 트렌드가 된 웹 3.0 메타버스 글로벌 버전에 참여하여 디지털 선도은행으로서 기반을 확보하고, MZ세대를 비롯한 하나은행 이용 손님들께 편리하고 재미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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