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개표 상황과 출구 조사 등을 근거로 정당별 확보 의석을 중간 집계한 결과, 오늘(11일) 오전 4시 50분 현재 이번에 새로 뽑는 125석 가운데 여당이 76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임기가 3년 남아 있어 이번에 선거 대상이 아닌 여당 의석을 합하면 이미 146석을 확보해, 참의원 전체 의석의 과반 125석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와 관련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습 사망이 보수표의 결집을 불렀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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