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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조해진 "이준석 징계, 최고위 의결해야...확정 시 비대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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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띄운 당 혁신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맡은 조해진 의원이 이준석 대표 징계는 최고위원회 의결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10일) SNS에 윤리위 등 당내 기구의 의사가 당의 의사로 확정되기 위해선 최고위원회의 의결이 있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또 징계 당사자인 이 대표를 제외하고 후순위 서열인 원내대표가 주재한 최고위에서 징계가 확정되고, 이 대표가 이를 수용하게 되면 당은 조속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의 주장은 윤리위 징계 의결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설명과는 배치됩니다.

조 의원은 다만, 집권당이 긴 시간 비정상 체제로 운영되는 파행을 막기 위해 이 대표가 당에 대한 충정으로 대표직 사퇴를 고민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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