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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히샬리송이 마침내 북런던에 도착했다. 훗스퍼 웨이에 입성한 히샬리송은 계약 체결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히샬리송과 진행한 첫 번째 공식 인터뷰를 공유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는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가중될 부담을 덜고, 최전방 결정력 옵션을 강화하고자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가장 먼저 히샬리송은 토트넘과 계약 당시를 회상하며 "브라질에서 제안을 받았을 때 믿을 수 없었다. 계약서에 서명하고 나서는 더더욱 그랬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 새로운 동료들과을 마주하고 오싹했다. 훌륭한 코치(안토니오 콘테),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일한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역사를 쓰고 싶다"라고 전했다.
특별한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아메리카, 플루미넨시(이상 브라질), 왓포드, 에버턴(이상 잉글랜드)를 거쳤던 히샬리송 선수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UCL 무대에 도전한다. '삼바 군단'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히샬리송은 이제 월드클래스들이 총출동하는 별들의 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꿈이죠, 그렇죠?"라고 운을 뗀 히샬리송은 "친구들과 TV를 통해 UCL 공식 주제가를 듣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았었다. 이제 나는 무대 위에 설 수 있으며, 꿈이 실현되는 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UCL 일정이 순조롭게 시작되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UCL 공식 주제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히샬리송은 "모르겠다. 아마 울 수도 있을 것이다. 특별한 순간이니까 말이다. 작년까지 TV로만 봤던 UCL에서 뛸 때가 됐다. 모든 선수들은 위대한 대회에서 뛰는 것을 꿈꾼다. 아마 감정적이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2022-23시즌 목표로는 "올해 토트넘은 행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췄다. 콘테 감독은 모든 토너먼트에서 경쟁하기 위해 훌륭히 팀을 지휘하고 있다. 우리는 매우 강할 것이며 우승 타이틀을 위해 싸울 것이다"라며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 결국 토트넘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라며 새로운 클럽, 동료,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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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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