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 = 연합뉴스] |
코로나19 유행의 확산세가 뚜렷한 가운데 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98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토요일인 지난 2일 동시간대 집계치(9521명)의 2.1배로 증가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며 재유행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8명→6250명→1만8138명→1만9366명→1만8511명→1만9323명→2만286명으로 하루 평균 1만5989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5343명, 서울 5244명, 경남 1064명, 인천 919명, 부산 917명, 경북 903명, 충남 786명, 울산 647명, 전북 576명, 충북 562명, 대전 524명, 제주 483명, 대구 465명, 강원 463명, 전남 397명, 광주 370명, 세종 179명이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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