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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서울] 오세훈 "서해 공무원 피격 때 아무 조치 안 한 정부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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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당시) 정부는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며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8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해수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서해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게 피살되고 소각된 사건의 감춰졌던 충격적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국정원은 물론이고 군에서도 기밀문서 일부를 선택적으로 삭제했다며, 원본이 삭제 됐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당시 어떤 국기문란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나 수사로 철저히 가려내면 될 문제라고 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가장 중요한 건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하는 상황을 다시는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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