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박지원 구속요청…서욱 추가고발

연합뉴스 박재현
원문보기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박지원 구속요청…서욱 추가고발

속보
트럼프 유럽 관세 보류, 미증시 일제 랠리…다우 1.21%↑
"박지원, 진술 번복 등 위해 가할 우려…정권에 충성한 중대 범죄"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박지원 구속요청…서훈 추가고발(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020년 9월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앞에서 검찰에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 요청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hwayoung7@yna.co.kr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박지원 구속요청…서훈 추가고발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020년 9월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앞에서 검찰에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 요청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조다운 기자 = 서해상에서 북한군에게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유족이 '첩보 보고서 삭제 의혹'을 받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구속 수사를 요청했다.

숨진 공무원의 형인 이래진 씨는 8일 박 전 국정원장 구속 요청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박 전 원장은 앞서 국가정보원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이씨는 "박 전 원장이 '월북' 프레임을 씌우는 과정에서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으로 삭제한 것이라면 국정원장 지위를 남용한 것"이라며 "국가와 국민이 아닌 정권에 충성과 헌신을 한 중대한 범죄"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전직 국정원장이고, 국정원에 대한 감사 권한이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상당히 친밀하다"며 "직·간접적 방법을 통해 진술 번복 등을 위한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북 피살 공무원 유족, 박지원 구속요청(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20년 9월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왼쪽)와 유족 측 김기윤 변호사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앞에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구속 요청 의견서 및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이영철 전 합참 정보본부장에 대한 직권남용 등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jieunlee@yna.co.kr

북 피살 공무원 유족, 박지원 구속요청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20년 9월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왼쪽)와 유족 측 김기윤 변호사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앞에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구속 요청 의견서 및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이영철 전 합참 정보본부장에 대한 직권남용 등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jieunlee@yna.co.kr


이씨는 또 감청 정보가 포함된 군사기밀을 삭제한 의혹을 받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이영철 천 합참정보본부장을 직권남용 및 공용전자기록 손상 등 혐의로 고발했다.

국정원은 전날 "자체 조사 결과 대검찰청에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로, 박지원 전 원장 등을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박 전 원장 사건을 공공수사1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군 당국이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수집한 초기 기밀정보 일부가 군 정보 유통망에서 삭제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 전 원장은 자료를 삭제하거나 삭제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군 또한 "정보의 원본이 삭제된 것은 아니지만 군사정보 통합체계에 탑재된 민감한 정보가 직접적인 업무와 관계없는 부대까지 전파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한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raum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