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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중징계' 이준석, 당원 모집으로 반격 '2030 결집'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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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가 당원 모집 활동에 나섰다. 당내 2030세대 영향력을 결집해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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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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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의 당원이 되는 빠르고 쉬운 길. 온라인 당원가입"이라며 '국민의힘 온라인 입당' 관련 링크를 공유했다.

이 대표는 "한 달에 당비 1천원 납부약정하면 3개월 뒤 책임당원이 돼 국민의힘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3분이면 된다"며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새벽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을 받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이 대표의 지지층인 2030 보수 청년층에서 거센 반발이 빗발쳤다. 이들은 "도로 자유한국당까지 불과 2개월" "토사구팽의 전형" 등 중앙윤리위원회 결정에 불만을 표하며 당원 가입을 실시간으로 인증하기도 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같은 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당대표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며 자진 사퇴 의향에 선을 그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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