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이루고 지선 압도적 승리했지만 윤핵관 공격해"
"이준석, 윤핵관 계속 비판할 것…그래야 자기 정치 미래 열려"
국정원 고발엔 "메인 서버에 남는데 내가 바보냐"
"이준석, 윤핵관 계속 비판할 것…그래야 자기 정치 미래 열려"
국정원 고발엔 "메인 서버에 남는데 내가 바보냐"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8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 “토사구팽 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 대표가 징계를 받은 질문에 “정권교체를 이루고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루었지만 결국 윤핵관을 공격하더니 역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 대표가 윤핵관을 계속 비판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그렇게 해야 자기의 정치 역정이 열릴 수도 있고 미래가 열릴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방향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지난 6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2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박 전 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 대표가 징계를 받은 질문에 “정권교체를 이루고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루었지만 결국 윤핵관을 공격하더니 역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 대표가 윤핵관을 계속 비판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그렇게 해야 자기의 정치 역정이 열릴 수도 있고 미래가 열릴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방향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를 향한 조언도 했다. 그는 김영삼 정권 때와 비교하며 “사정으로 밀고 나가니 국민들은 박수를 치고 90% 이상 지지를 보내줬지만 결국 경제는 폭마해서 IMF가 왔다”며 매일. 매주 여야정이 만나 경제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집권 여당도 잘 다스려야 하지만 국회도 야당도 협력을 얻도록 해야지 지금 전방위적인데 모든 사정 기관이 다 나서서 문재인 정부를 탈탈 털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꼬집기도 했다.
국정원의 고발과 관련해서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국정원은 메인 서버에 모든 게 남아 있는데 내가 그렇게 바보짓을 하겠냐”고 답답해 했다. 박 전 원장은 “청와대 대통령실에서 국기 문란 사건이다. 이건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준 것”이라며 “청와대(대통령실) 뭐해요. 비서실 자기들이 말이죠. 보고도 안 받고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 그 전에 대통령께서 뭐라고 하셨어요. 윤 대통령은 잘 들여다보고 있다. 그게 뭐예요. 눈 감고 아웅하자는 거예요?”라고 반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