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4명분…유럽당국서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승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발·도착 현황판 앞으로 이용객들이 오가고 있다./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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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질병관리청은 8일 원숭이두창 치료제인 '테코비리마트' 504명분이 이날 오후 2시 45분 UA893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제약사 시가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이 치료제는 원숭이두창 전용은 아니다. 지난 2018년 사람두창(천연두) 치료제로 개발된 것으로, 원숭이두창에도 효과를 보여 유럽의약품청(EMA)이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승인했다.
질병청은 또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Jynneos)' 1만 도즈(5000명분, 4주 간격 1인 2회 접종) 도입을 위해 현재 해외 제조사와 공급계약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질병청은 원숭이두창 대응을 위해 '진네오스' 백신의 긴급 도입을 요청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필수의약품안정공급협의회 심의를 거쳐 국내 긴급도입을 인정했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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