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이 말하며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의에 출석해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소명한 뒤 국회를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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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이 지난 4월8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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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지난 대선 때 두 번에 걸친 이준석 파동을 중재해 당 내분을 봉합한 일이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당 내분 사태를 중재하는 중진의원이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당분간 선거가 없으니 당내 권력투쟁에 몰두할 수는 있었겠지만 지금은 한마음으로 정권 초기 초석을 놓아야 할 때"라며 "끊임 없는 의혹 제기로 당권 수비에만 전념한 당대표나 여론이 어떻게 흘러가든 말든 기강과 버릇을 바로 잡겠다는 군기 세우기식 정치는 둘 다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꼬집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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