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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현장연결] 권성동 "윤리위, 이준석 징계…당으로서 불행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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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권성동 "윤리위, 이준석 징계…당으로서 불행한 일"

오늘 새벽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 결정이 내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되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합니다.

현장 연결해보시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늘 새벽 당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당대표를 징계했습니다.

당의 입장에서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또한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윤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의원 여러분께서는 각자의 입장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해석과 거친 표현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익명 인터뷰는 절대 하지 말자는 부탁도 드립니다.

지금은 말 한마디가 당의 갈등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대선 승리 4개월 만에, 지방선거 승리 1개월 만에 다시 당이 심각한 위기를 맞았습니다.

당의 혼란을 극복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저를 포함한 당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정치 일정과 관련하여 언론은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난국을 타개할 준비를 하겠습니다.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지혜와 의지를 모을 시간입니다.

당이 과거로 회귀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혁신의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수권 정당으로서 경제위기로 인한 민생의 고통을 살피고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권성동 #집권여당 #원내대표 #윤리위원회 #선당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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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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