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질의응답…"당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도움도 안돼"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인사 부실검증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전정권에서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나"며 강하게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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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것을 두고 "당 의원들과 당원들이 힘을 합쳐서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저도 국민의힘 당원의 한 사람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제가 늘 말했지만 당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당 수습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당으로 나가는데 대통령으로서 언급하는 것이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새벽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 대표에 대해 6개월간 당원 자격을 정지하기로 했다.
이 대표의 측근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은 당원권 정지 2년의 징계를 받았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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