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서 학생·직장인·일반인 등 참여, 9개 대회 14회 개최
광주 e스포츠 경기장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올해 하반기 각종 e스포츠대회가 광주 조선대학교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2020년 12월 개관한 광주 e스포츠 경기장에서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온라인으로만 대회가 진행됐다.
올해는 방역수칙 완화로 경기관람에 제한이 없어져 경기장에서 직접 대회가 치러지게 됐다.
전국 규모의 대회와 함께 호남 지역 중고생과 대학생, 직장인,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9개 대회가 14회 개최된다.
특히 인기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PUBG), 카트라이더, 스타크래프트, 하스스톤, 피파온라인4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열린다.
전국 규모 대회는 광주이스포츠시리즈(GES), 이스포츠 대학리그,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광주 대표 선발전, 아시아 이스포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광주이스포츠시리즈는 8월, 11월 2회 개최된다.
4개 권역별로 열리는 대학리그는 9일 예선을 거쳐 16일 본선을 통해 지역 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결선은 8월 27∼28일 광주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어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광주 대표 선발전이 23일 예선을 거쳐 30일 진행된다.
11월에는 아시아지역 유명 프로구단을 초청해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아시아 이스포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광주시 주최로 호남 지역 게이머가 참가하는 PC클럽 대항전, 직장인 이스포츠대회, 호남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리그, 챌린저스 이스포츠클럽 대회도 열린다.
지역 PC방과의 협업 사업인 PC클럽 대항전은 지역 PC방에서 자체 대회를 거쳐 9월 3일, 12월 3일 2회 실시된다.
도시공사·환경공단·도시철도공사 등 지역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직장인 이스포츠대회는 8월 19일, 10월 7일 2회에 걸쳐 진행한다.
9월 1일, 10월 7일 2회 열리는 챌린저스 이스포츠클럽 대회에는 광주 고등학교 4곳, 호남 특수학교 2곳이 참가한다.
지역 중·고교생을 위한 대회인 중·고교 이스포츠 리그는 중간고사 시즌이 끝나는 10월 말 열릴 예정이다.
대회 예선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본선부터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고 경기장 내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 이스포츠경기장을 중심으로 이스포츠교육원과 이스포츠 산업지원센터를 통해 단순한 즐길 거리가 아닌 미래 먹거리로 이스포츠 산업을 발전시키고 생활 스포츠로서 이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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