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이수근, 이승기 인성폭로? "건방도 떨어..전화 안 오는 냉혈한"(걍나와)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네이버 NOW '걍나와' 유튜브 캡처

이수근이 이승기의 인성폭로로 관심을 끌었다.

지난 6일 네이버 NOW 유튜브 채널에는 '이승기는 건방 떠는 편이죠. 노빠꾸로 이승기 인성 언급하는 이수근과 땀 흘리는 강호동'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호동의 '걍나와'에 출연한 이수근은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방송 당시 지식인에 글을 썼던 것에 대해 "나영석 PD랑 지식인에 올려서 질문을 받아보라고 했다. 근데 아무도 어딜 가라고 얘기가 없다"며 믿지 않았다고 했다. 이수근의 이름으로 쓰여진 지식인의 아이디는 여러 개 였다. 강호동이 "근데 아이디가 다 다르다"며 자아분열설을 언급하자 이수근은 "승기 팬 분들도 몇 개 오리신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수근과 강호동은 '1박2일' 시절 이승기의 인기를 추억했다. 그러다 이수근은 "(인기가)어마어마했다. 그래가지고 가끔은 건방도 떨었다. 지금은 많이 내려놓고"라고 급발진을 해 강호동을 당황시켰다. 강호동이 "승기가 건방 스타일은 아닌데?"라며 당황스러워하자, 이수근은 "전화도 자주 하고 보고싶다고 해야하는데 그런 게 하나도 없다. 냉혈한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동생은 형을 어떻게 생각하는걸까(싶다)"고 폭로했다.

강호동이 "나한테 연락 자주 오거든"이라고 하자, 이수근은 "호동이 형 전화번호 누를 때 내 번호 한 번 누를 수 있지 않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그래도 형인데"라고 큰소리를 쳤다. 강호동은 이수근을 위로하기 위해 "난 너가 승기랑 진짜 친하니까 할 수 있는 소리인 것 같다"고 정리했고, 이수근은 "우리 승기 오해 받는 꼴은 못 본다. 너 결혼하고 나중에 진짜 좋은 일 있고 하면 누가 축하해주나봐라"라고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호동은 "너는 제일 힘들게 한 삶이 누구냐 물으면 꼭 나라고 하더라"며 이수근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수근은 "아마추어냐. 그 사람들이 그런 답을 원하는거다"라며 "관심 끄는 썸네일이 유명하다. '왜 수근이가 승기를 욕했을까?', '왜 유재석을 끌어들였을까?' 보고 '아 어그로구나' 할 수 있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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