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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이다. 다음 시즌 유벤투스가 구축할 수 있는 예상 라인업이 화제다.
유벤투스는 2010년대 이탈리아 무대를 홀로 제패했다. 2011-12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무려 '9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챔피언까지 바라본 유벤투스는 2018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로 끝났다. 호날두는 그라운드 바깥에서 크고 작은 논란으로 손가락질 받았다. 야심 차게 선임했던 '레전드'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역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경질됐다. 유벤투스가 몰락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유벤투스는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2020-21시즌엔 인터밀란, 2021-22시즌엔 AC밀란이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차지했다.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함께 4위에 오르는데 만족해야 했다.
'명가 부활'을 꿈꾸는 유벤투스가 바쁘게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유벤투스는 여러 흥미로운 계약을 체결한 다음 새롭게 거듭날 예정이다. 실망스웠던 시즌 이후 스쿼드를 재건하길 원하고 있다"라며 새 시즌 예상 라인업을 소개했다.
4-2-3-1 포메이션이 선택된 가운데 최전방엔 두산 블라호비치가 포진했다. 2선에는 앙헬 디 마리아(FA),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페데리코 키에사가 배치됐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된 디 마리아는 현재 유벤투스와 연결되고 있으며, 리버풀에서 입지가 위태로운 피르미누 역시 이적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중원에는 폴 포그바(FA)와 마누엘 로카텔리가 자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포그바는 현재 유벤투스에 복귀하기 직전이다. 과거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포그바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수비진도 변화가 크다. 측면에는 알렉스 산드루와 벵자맹 파바르(뮌헨)이 투입됐다. 센터백엔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대신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합을 이뤘다. 골문은 그대로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지켰다. 현재까지 거론된 이적설이 모두 성사될 경우 유벤투스는 UCL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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