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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나 '7번' 달고 부활 준비...베르바인, 아약스행 초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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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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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스티븐 베르바인은 아약스에 입단하면 등번호 7번을 받을 예정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아약스가 토트넘 훗스퍼와 이적료 합의를 이뤄냈다. 토트넘은 3,000만 유로(약 399억 원)를 원했고, 아약스도 이를 수락했다. 네덜란드에서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 아약스는 베르바인과 오래전에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베르바인은 2020년 1월 PSV 아인트호벤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데뷔전 임팩트는 강렬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감각적인 슛으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것이 주전 도약이라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2020-21시즌에는 가레스 베일에 밀려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즌 초반에는 루카스 모우라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로 합류한 데얀 쿨루셉스키가 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입지가 좁아진 베르바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4차례뿐이었다.

이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베르바인도 현재 상황에 대해 "대표팀에서 아무리 좋은 활약을 보여줘도 토트넘으로 돌아가면 사람들은 눈을 감고 날 본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아약스였다. 아약스는 지난 겨울에도 베르바인에게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로써 베르바인은 2년 반 만에 네덜란드로 복귀하게 됐다. 베르바인은 유소년 시절 아약스에 잠시 몸 담은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차지한 아약스는 선수단 구성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주축 윙어인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네덜란드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마이크 베르베이 기자는 "베르바인은 아약스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뛸 것이다"고 밝혔다. 토트넘에서의 등번호는 23번이었다. 베르바인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있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이 이 번호의 주인공이었지만 아약스 7번은 비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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