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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K리그1 라인업] '조영욱vs구스타보'...서울-전북, 선발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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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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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서울)] 전북 현대 징크스를 깨고 싶은 FC서울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과 전북은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23점(5승 8무 6패)으로 7위에, 전북은 승점 35점(10승 5무 4패)으로 2위에 올라있다.

서울은 양한빈, 이태석, 이한범, 이상민, 윤종규, 조지훈, 김진야, 백상훈, 권성윤, 강성진, 조영욱이 선발로 나선다. 황성민, 황현수, 고광민, 기성용, 팔로세비치, 정한민, 김신진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전북은 송범근, 김진수, 박진섭, 홍정호, 김문환, 류재문, 강상윤, 쿠니모토, 백승호, 송민규, 구스타보로 선발진을 구성했다. 김준홍, 이용, 일류첸코, 바로우, 김보경, 최철순, 문선민은 벤치에 위치했다.

분위기가 좋지 못한 서울이다. 시즌 초중반 6경기 무패를 달리다 직전 7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거둔 1승은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 승리였다. 이후 흐름을 타는 듯했으나 내리 3경기 무승에 그쳤다. 부상까지 많다. 나상호, 오스마르, 지동원 등 수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앓고 있다. 출전하는 선수들 몸 상태도 온전치 않다.

설상가상 상대는 전북이다. 서울은 전북을 상대로 유독 약했다. 이전 15경기에서 1승도 없다. 최근 10경기로 한정하면 2무 8패다. 마지막 승리는 2017년 7월이다. 5년 동안 무승인 셈. 또 전북은 올 시즌 원정 극강 모드다. 10경기를 치러 8승 1무 1패를 올렸고 16득점을 넣는 동안 6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승률로 보면 85%다. 1위 울산(75%)보다 훨씬 높다.

동기부여도 확실한 전북이다. 전북은 시즌 내내 기복 심한 경기를 하며 선두에서 멀어졌다.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부활에 성공했다. K리그1 최소 실점에 오르는 단단한 수비를 앞세워 승점을 쌓았고 구스타보를 비롯한 공격진들이 살아나 득점력을 채울 수 있었다. 1경기를 더 치른 울산과 승점 8점차가 난다. 계속 따라가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상대 전적, 현재 흐름 등 여러 면을 고려할 때 전북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서울에도 희망은 있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득점을 뽑아내 준 조영욱, 팔로세비치, 박동진이 활약 가능하다. 서울이 반전을 쓸지, 전북이 우위를 이어갈지 관심이 쏟아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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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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