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비중 가장 높아
강원경찰 음주단속. 강원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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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음주단속. 강원경찰청 제공
강원경찰청이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관광객 급증 분위기에 맞춰 다음 달 6일부터 28일까지 여름 피서철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6일 강원경찰청은 "연중 여름철(7~8월)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비중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 코로나 발생 이후 여름철 음주 교통사고가 8.2%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름 피서철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추진, 도내 지역별 단속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특히 최근 낮 시간대 음주운전 사고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낮에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주 교통사고 발생이 많은 7월 말에는 'One Team 기동단속 '을 투입, 평시 단속 때보다 인원과 장소를 늘려 일제 단속을 전개해 안전한 피서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빼앗는 범죄행위다. 특히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에 대해 반드시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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