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확진 224명, 152일 만에 가장 많아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000명대로 집계된 지난 5일 인천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6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1만9,371명으로 전날보다 더 늘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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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에 근접한 1만9,371명으로 집계됐다. 42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다. 전문가들이 우려한 여름철 재유행이 현실화되는 양상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9,37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1만9,147명, 해외 유입 사례가 22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2일 만에 최다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같은 요일(1만463명)과 비교하면 8,908명 늘었고 전날(1만8,147명)보다도 1,224명 증가했다.
서울(4,770명) 경기(5,174명) 인천(1,071명)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확진자가 전날보다 소폭 늘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393명(12.5%)이고 18세 이하는 3,865명(20.2%)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843만3,359명(해외 유입 3만6,31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61명이다. 사망자는 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4,583명이고 치명률은 0.13%가 유지됐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총 5,827병상이다.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6.6%, 준·중증병상 12.9%, 중등증 병상 8.2%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6%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6만8,1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1만8,986명(수도권 1만748명, 비수도권 8,238명)이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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