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 사진= SBS FiL, SBS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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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송가인이 '드림콘서트 트롯'을 벅찬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송가인은 4일 오후 9시 방송된 SBS FiL, SBS M '더트롯쇼 - 드림콘서트 트롯'(이하 '드림콘서트 트롯')에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비 내리는 금강산' 무대를 시작으로 '한 많은 대동강' '엄마 아리랑' 무대를 펼쳤다. 팬들과 만난 송가인은 "강릉에서 콘서트 끝나자마자 서울 잠실까지 달려왔다"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속이 뻥 뚫릴 듯한 라이브 실력을 과시해 강한 인상을 안겼다.
또한, 송가인은 '트로트의 여왕'이란 수식어에 걸맞게 호소력 짙은 창법과 여유로움이 묻어나오는 제스처로 몰입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첫 곡이었던 '비 내리는 금강산' 무대에서 송가인은 고음에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발휘하며, 애절한 가사를 진솔하게 전달해 보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안겼다.
'드림콘서트 트롯'에서 또 한 번 레전드 무대를 갱신한 송가인은 3년 만에 개최한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완벽한 라이브로 매순간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송가인의 다음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송가인은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를 시작으로 16일 대전, 23일 일산, 30일 수원에서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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