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좌측부터) 리노, 필릭스, 아이엔 |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미국 투어 중인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리노·필릭스·아이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투어 일정이 일부 연기됐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리노, 필릭스, 아이엔은 2일(현지시간)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고, 전문 의료기관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 전원은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세 멤버는 특별한 증상은 없고 현지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나머지 다섯 멤버와 스태프 전원은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일부 멤버의 확진에 따라 오는 3일 애틀랜타와 6일 포트워스 공연은 연기하기로 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일정 변경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안내드리겠다"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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