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증가세를 보인 4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붐비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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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만444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4954명보다 9491명 늘어난 수치로 지난 5월25일 동시간대 1만5686명 확진 이후 41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최근 일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Δ28일 8447명 Δ29일 7785명 Δ30일 7988명 Δ1일 8547명 Δ2일 8029명 Δ3일 4954명 Δ4일 1만4445명이다.
이날 수도권에서 9051명이 확진돼 전체의 62.6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5394명이다.
특히 수도권은 전날(2590명)에 비해 6461명 증가하며 3배가량 늘었다. 비수도권은 강원을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증가했다. 강원은 전날과 동일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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