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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또 하나의 억압아닐까.
스페인 '디아리오'는 4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은 레알 마드리드가 PC 운동을 '지지하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처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처벌도 가능한 것일까. 앞서 UEFA는 PC 공동체 지지를 위해 LGBTQ를 상징하는 무지개와 함께 공식적인 운동을 전개하라고 산하 클럽들에게 요청했다.
그러나 레알은 이러한 움직임에 반대했다. 그들은 PC 운동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지지할 이유를 못 느낀다고 판단해 UEFA 요청을 거절했다.
단 이 거절이 UEFA 입장에서는 도화선을 건드렸다. 디아리오 올레는 "UEFA는 레알의 PC 운동 지지 거부를 제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UEFA의 지시에 따라 여러 클럽들이 무지개와 함께 공식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이다. 하지만 레알은 이런 압박에도 자신의 신념을 지켜 제재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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