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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Y이슈] 구교환X이효리 '사람냄새 이효리'… 유튜브 공개 이틀 만에 38만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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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교환 씨와 감독 이옥섭 씨가 연출을 맡고, 가수 겸 배우 이효리 씨가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사람냄새 이효리'가 지난 2일 낮 12시 유튜브 공개 후 38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이름을 올렸다.

'사람냄새 이효리'는 이옥섭 감독과 구교환 씨가 감독을 맡고, 이효리 씨, 배우 심달기 씨, 가수 기리보이(홍시영) 씨 등이 출연한 19분 분량의 단편영화다. 영화는 유명 스타인 효리(이효리) 씨가 멈추지 않는 코피를 흘리는 사내 교환(구교환)에게 혈서 대필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교환은 남매인 시영(홍시영)·달기(심달기)와 함께 효리의 집을 찾고, 이곳에서 이들 사이 뜻밖의 과거와 현재의 사건이 밝혀지며 이야기는 겉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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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10일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 씨는 이옥섭·구교환 씨와 만나 함께 영화 작업을 예고했고, 4일 방송에서 작품의 크랭크인 현장이 공개됐다. 이후 같은 달 28일에는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으며, 22초 상당의 짧은 분량임에도 영상은 21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기대감은 높아졌다.

'사람냄새 이효리'는 그간 수차례 호흡을 맞춰온 이옥섭 감독과 구교환 배우답게 이번 작품 역시 그들 특유의 시너지가 빛을 낸다.

파격적인 스토리 라인과 기이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 독특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낸 배우들의 연기력 등이 어우러졌다. 여기에 보는 이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할 여지를 남겨 놓은 구성 역시 흥미롭게 다가온다.

특히 이효리는 전성기 시절의 모습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세월의 흐름이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하게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잘 표현했고 복잡하면서도 세밀한 감정 연기를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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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섭 감독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추고, 최근 '그림자 미녀', '소년심판',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주목받은 심달기 씨 역시 독특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것으로 구축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한 래퍼로 유명한 홍시영 씨 역시 예상외로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주며 극에 부드럽게 녹아들었다.

영화를 시청한 이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반전이나 결말조차 가늠할 수 없다. 감성과 화법은 가히 천재적이다"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하나하나 모두 다 좋은 작품" "연출, 미장센, 연기, 메시지 다 완벽한 작품 올해 본 작품 중에 가장 인상적인 단편" 등 작품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상업 영화와 예술 영화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창작활동을 해온 이옥섭 감독과 구교환 배우가 이효리 씨와 협업을 통해 단편 영화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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