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천253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1만 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당분간 증가와 감소를 오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3일) 6천253명 나왔습니다.
전날보다 3천800여 명 줄면서 사흘 만에 다시 1만 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2천800여 명 많은 수치입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5월 23일 이후 6주 만에 가장 많습니다.
국내 환자 4명 가운데 1명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로 나타났고,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748명으로 12%를 차지했습니다.
입국자 격리 면제 조치와 국제선 항공편 증가 이후 늘어나고 있는 해외 유입 사례는 어제 164명으로 9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을 찍었던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감소했는데, 지난달 29일 다시 1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유행 감소세가 한계 지점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는데,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지난 1일) : 여름철 실내 활동과 이동량의 증가, 예방접종 효과의 저하, 세부 변이의 구성비 변화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이런 정체 양상이 반복될 걸로 전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6명, 사망자는 4명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만 4천574명입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