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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권성동, 김승희 자진사퇴 촉구 “스스로 거취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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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후반기 원 구성 논의를 위한 비공개 회동 결과를 설명한 뒤 원내대표실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김명국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선관위 수사 의뢰 내용이나 언론을 통해 나타난 의혹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볼 때 스스로 본인의 거취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이 제 개인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로부터 ‘김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데 임명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앞서 선관위가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김 후보자는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상태다.
서울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 7. 4 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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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임명직 공무원에게 가장 요구되는 요건은 자기가 맡을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가부간 신속하게 결론 내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그런 점에서 빈틈없이 발탁했다고 자부한다”며 “전 정부와는 비교할 바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덕성 면에서도 전 정부에서 밀어붙인 인사들을 보면 비교될 수 없다고 본다”며 “그러나 우리 정부는 전 정부와 다르기 때문에 참모들과 논의해보고, 장관 후보자들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쨌든 신속하게 결론을 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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