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그러나 한반도에서 대결과 긴장 격화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 원인은, 남한 당국이 자주와 평화통일, 민족 대단결의 3대 원칙을 외면하고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남한 역대 집권 세력은 민족 자주가 아니라 한미동맹 강화만을 염불처럼 외워댔으며, 동족을 주적으로 선정하고 흡수 통일의 망상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반목과 대결을 선동하는 불순한 언행들을 거리낌 없이 늘어놓았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한 당국의 외세 추종과 뿌리 깊은 동족 대결 의식, 사대적 근성을 뿌리 뽑지 않고서는 민족 문제는 아무것도 해결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7·4 공동성명은 조국 통일의 초석이라고 평가했고, 우리민족끼리는 남북 이익에 다 같이 부합되는 통일의 대원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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