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3일 '란창강·메콩강 협력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미얀마를 방문한 왕이 부장은 운나 마웅 르윈 미얀마 외교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행동 계획을 신속하게 제정하는 등 중국은 아세안과 공동으로 노력해 동아시아 협력의 정확한 방향을 확고히 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이 부장의 이 같은 언급은 미국이 주도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중국을 '도전'으로 규정하고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을 초청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모색하자 중국의 앞마당 격인 동남아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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