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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종합] '당나귀 귀' 유희관, 푸드 파이트 대회 활약...정직원은 이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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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파이트 대회에서 활약한 유희관이 아닌, 이대형이 정직원이 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김병현은 영암군 민속씨름단의 요청으로 강릉 단오제에 향했다. 김병현의 푸드 트럭은 오직 영암군 민속씨름단을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 민속씨름단의 김기태 감독은 "'당나귀 귀' 촬영만 하면 선수들이 성적을 잘 내더라"고 말했다. 특히 홀수에 집착하는 김기태 감독 때문에, 김병현은 고객 맞춤형 137버거를 만들었다.

이날 김병현과 함께 단오제에 참석한 이대형, 유희관은 "인턴 기간이 너무 길다. 정직원이 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어느덧 4개월째 일하고 있었던 것.

이에 김병현은 "오늘 가장 인기 많고 가장 일을 잘하는 사람에 한해 정직원 1명을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숙은 김병현에게 "그럼 자기가 빠져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병현은 유희관, 이대형 등에게 일을 시켜 놓고 자리에서 사라졌다. 김병현은 강릉 단오제 상권 분석차 시찰을 나섰고, 단오제 한켠에 있는 롯데리아 푸드 트럭을 발견해 다가갔다. 김병현은 직원에게 "매출이 어느 정도 나오냐"고 물었지만, 직원은 진상을 대하듯 무시하고 손님을 응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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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이 돌아오자 미리 준비하고 있던 햄버거 푸드 파이트 대회가 열렸다. 이번 푸드 파이트 대회에는 이태현, 윤정수, 정경진, 장성복, 장성우, 박정석 등 전현직 천하장사 6인이 참가했다. 여기에 유희관이 외래 스포츠 대표로 참가했다.

김기태 감독은 유희관에게 "너는 (비주얼이) 씨름 선수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유희관은 소시지라는 별명이 붙여져 한동안 소시지로 불렸다.

유희관까지 총 7명이 도전한 가운데, 한 사람씩 차례로 기권했다. 이미 햄버거를 시식했던 영암군 민속씨름단 선수들은 힘겨워했고, 시합을 앞둔 선수들도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기권했다.

유희관은 쟁쟁한 전현직 천하장사들 사이에서 꽤 선전했다.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은 유희관과 문경새재씨름단의 장성복 천하장사, 두 사람이었다.

유희관은 결국 기권, 10개의 버거를 먹은 장성복 천하장사가 푸드 파이트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그는 "딱 10개만 채워야지 했는데 우승할 줄 몰랐다. 문경시청 감독님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가 끝난 뒤 김병현은 정직원을 뽑았다. 푸드 파이트 대회에서 활약한 유희관이 아닌, 이대형이 정직원으로 발탁됐다. 유희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당연히 누가봐도 제가 정직원인데"라고 말하며 복수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KBS 2TV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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