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8 (금)

‘6남매 아빠’ 박지헌, 안면마비 고백 “일그러진 얼굴 보면 마음 헛헛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사진=박지헌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V.O.S 멤버 박지헌이 구안와사(안면마비)를 고백했다.

3일 박지헌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박지헌은 “구안와사. 나흘전부터 왼쪽 귀쪽이 따뜻하고 잇몸이 이틀정도 부었다 가라앉더니 어제부터 느닷없이 안면마비”라며 “의사 선생님이 근래 무리하거나 달라진 생활패턴이 있냐는 말에.. 헬스.복싱.찬양녹음.우리들의 블루스 재시청에 캠핑까지 하루하루 숨이 턱끝까지 차면서도 스스로 오늘도 잘했다며 매일 칭찬하면서 왔는데. 솔직히... 살짝 억울하네요..”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빛찬이에게. 강찬이에게. 강한 아빠 모습 보여주는 거 신나서 힘들어도 매일을 기쁘게 뛰었는데.

저도 이제 나이 때문일까요”라며 “아이들도 놀라고.. 막상 나도 일그러진 얼굴을 거울로 보면 마음은 막 헛헛해지지만. 잘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치료에 집중하겠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지헌이 환자복을 입고 링거를 맞는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0년 아내 서명선과 혼인신고한 박지헌은 2014년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3남3녀 6남매를 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