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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어게인TV]'놀토' 김준호, ♥김지민에겐 정우성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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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지민에게 만큼은 김준호도 정우성이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김준호,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랑의 큐피트 박나래는 “제가 캠핑을 좋아하니까 캠핑 가는 거 얘기를 듣고 김지민 씨도 캠핑을 같이 가자고 했다”라면서 “그 얘기를 듣고 캠핑 생각도 없었던 분이 텐트, 테이블 자본으로 투자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에 붐이 ‘자만취’였냐고 묻자 박나래는 “자연스러운 만남에 취했지. 술에 취하고 서로한테 취한다”고 끈적하게 이야기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나래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고백한 곳은 나래바였다며 “그가 눈물을 흘리면서 무릎 꿇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지민의 생각은 달랐다. 김지민은 “의자가 꺾이면서 엉겁결에 한쪽 무릎을 꿇었는데 그 참에 고백을 했다”고 지적했다.

박나래는 “그 설이 분분하다. 준호 선배가 하체가 부실해서 한쪽이 무너진 거다(라는 얘기가 있다)”고 여러 의혹을 언급했고, 김지민은 “아직 밝혀진 바는 없다”라고 여러 고백설이 있음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역대급 관심을 쏟아내며,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기 시작했다. 문세윤은 “감동적인 멘트가 있냐. 아니면 심플했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약간 장난 비슷하게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있지 않냐”며 영화 속 정우성의 대사로 고백한 사실을 밝혔다.

넉살은 “눈물은 왜 흘린 거냐”고 궁금해했고, 김준호는 “‘나랑 사귈래’ 하는데 ‘어’라고 했을 때 갑자기”라며 설렘과 감동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술 먹었을 땐 그런 것들이 감동적이었는데 지금 들으니까 못 들어주겠다”고 부끄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뜨거웠다”고 당시 분위기를 증언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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