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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715명을 기록해 사흘 만에 다시 1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9528명)보다 1187명 늘어난 1만7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0일 이후 수천명대에 머무르다가 같은 달 29일 1만457명으로 20일 만에 1만명대가 됐다. 이후 다시 1만명대 아래로 내려갔으나 사흘 만에 다시 1만명 위로 올라왔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 유입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173명으로 전날(146명)보다 27명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6040명(57.3%), 비수도권에서 4502명(42.7%)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53명으로 지난 12일(98명) 이후 100명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김포 국제선 운항이 2년3개월 만에 재개된 29일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이 일본 하네다행 항공기 이용객들과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들로 붐비고 있다. 김창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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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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