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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코로나19 백신 개발

코로나19 유행 반등 조짐…당국 "여름휴가 전 백신 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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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30일 오전 서울역 앞에서 시민들이 택시를 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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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여름휴가 전 코로나19 백신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추진단)은 30일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진단은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고령층을 비롯해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이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추진단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위해 밀폐·밀집·밀접한 휴가지에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고령·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면 신속히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전체 인구의 65%(누적3336만9170명)가 코로나19 3차접종을 마쳤다. 4차접종률은 8.6%고,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인구 대비 31%가 4차접종에 참여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주부터 정체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 감소세가 정체 국면으로 진입하는 양상으로, 일정 수준에서 (유행세가) 유지되거나 소규모 증감하는 상황이 고착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재유행에 대한 만반의 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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