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오늘(30일) 월성원자력본부 현장시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지역구에 있던 박 의원이 자신이 있던 포항에 찾아와 상황을 설명했고, 그것을 받아들여 사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심이 떠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해석은 가능하겠지만 어제 박 의원과의 대화에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다며 오늘 다시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방향으로 달리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서는 아무리 정치적 사안이 발생하더라도 개혁의 동력을 이어가야 한다는 뜻이었다면서 최근 부침을 보이는 국민의힘과 정부 지지율 추세를 돌파할 방법은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표에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오늘 참고인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서는 김 대표가 근거없는 이야기를 주장해왔다며 어떤 이야기를 할지 모르겠고 자신은 경찰 측 소환 요청 등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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