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전 국회의원.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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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 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출소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30일 이 전 의원이 신청한 보석을 인용했다.
법정구속 된 뒤 170일 만에 구치소에서 풀려나는 것이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전주교도소에서 나온다.
그는은 2015년 540억 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520만 주를 자녀들이 주주로 있는 이스타홀딩스에 저가 매도해 이스타항공에 430여억 원의 재산상 손해를 끼치고, 50억 원 이상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이 전 의원의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인정해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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