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하는 이용록 홍성군수 당선인 |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 당선인은 30일 "포용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모두를 끌어안는 군민 통합 군수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군청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선의의 경쟁은 새로운 지역 정치의 모습을 보여줬고 지금부터는 다 같이 손을 맞잡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와 경쟁한 후보나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과도 함께 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라며 경쟁 후보의 좋은 공약은 폐기하지 않고 선별작업을 거쳐 민선 8기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정 방향은 '충남의 중심 밝은 미래 홍성'으로 정하고 5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군정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핵심과제인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대규모 국가산단 조성과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공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군민 소득을 높이겠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 첨단 농어업 육성을 통한 '살기 좋은 농어촌 육성'과 '찾아오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구현', '군민이 주인인 공감하는 참여 군정' 등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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