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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박성민, 이준석 비서실장 사퇴 …내홍 파국으로 치닫나

머니투데이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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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박성민, 이준석 비서실장 사퇴 …내홍 파국으로 치닫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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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오늘 1시30분 국회 기자회견…제명 관련 입장 밝힐 듯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the300]]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지사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지사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스1



친윤(친 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이준석 대표 비서실장직을 사퇴하면서 친윤계와 이 대표 간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당 지도부는 박 의원의 사의를 개인의 선택으로 일축하고 당내 갈등 확대설을 경계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저는 일신상의 이유로 당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했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일부 기자들에게 같은 내용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 사의를 전달한 상태였다.

구체적인 사퇴 결심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7월 7일 윤리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친윤계와 이 대표의 갈등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성 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박성민 의원의 당대표 비서실장 사의는 개인 문제"라며 "당내 갈등으로 묶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당 관련 보도가 자꾸 갈등 구조를 부각하는 쪽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조금 걱정스럽다"라며 "정치권이 견해가 다소 다른 사람이 모인 것은 당연하다.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이 모여 하나의 의견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한 정치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의견이 부딪히며 소리가 날 수도 있다"며 "너무 지나치게 부각하는 것은 당내 분란이나 갈등을 조장하고 유발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다. 건전한 토론문화, 정치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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