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상의 이유...도와주신 분들께 감사”
윤 대통령의 ‘손절’ 의미란 해석도 나와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경향신문 자료사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비서실장 자리를 자진 사퇴했다.
박 의원은 이날 공지를 통해 비서실장직 사임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오늘 저는 일신상의 이유로 당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했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 의원은 대선 승리 후 이 대표 비서실장으로 기용됐다. 시점상 오는 7일 이 대표의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두고 이뤄지는 사퇴다.
이 때문에 박 의원의 사퇴 결심 배경엔 최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과 이 대표 간 갈등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사이에서 소통 창구이기도 했던 그의 사퇴는 윤 대통령의 ‘손절’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당내에서부터 나온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 [뉴스레터]좋은 식습관을 만드는 맛있는 정보
▶ ‘눈에 띄는 경제’와 함께 경제 상식을 레벨 업 해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