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만취 상태로 자동차를 몰다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22)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김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20대 동승자 A씨도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김씨는 5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되면서 인근 상점 57곳이 정전이 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씨에 대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시도했으나, 김씨는 이를 거부하고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채혈 분석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웃도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7일 "김새론은 명백한 잘못에 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 입은 분들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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