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판단·치료 전문성 강화, 지역사회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추진
울산시청 전경 |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와 울산대학교병원은 29일 오후 울산대병원 세미나실에서 '2022년 제1차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의료현장의 효과적인 아동학대 대응 방안을 관련 기관들이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광역전담의료기관인 울산대병원을 비롯해 동강병원 등 지역전담의료기관 5곳, 중앙병원 등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9곳 등 총 15개 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박은정 울산대병원 아동보호위원회 간사의 시범사업 소개, 이경연 울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아동학대 선별도구와 아동학대를 의심할 의학적 징후'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예산과 교육을 지원해 아동학대 판단과 치료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운영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의 발견과 신고, 판단, 보호 등 전 과정에서 의료기관의 전문적 협조가 필요한 만큼 지역 내 의료기관의 인식 개선과 협력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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