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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프리뷰] 1주일 만에 다시 만난 전북vs수원, 승부는 공격서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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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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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이 12년 만에 FA컵에서 격돌한다.

전북과 수원 삼성은 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을 치른다.

일주일 전에 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두 팀이다. 결과만 보면 전북이 2-1로 힘겹게 수원을 이긴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두 팀의 경기력 차이는 꽤나 컸다. 수원은 김진수, 김문환이 있는 전북의 측면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면서 수비적으로 크게 흔들렸다. 전북 공격진의 골 결정력이 더욱 날카로웠다면 전북의 완승으로 끝날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그만큼 전북의 경기력은 전반기에 비해 확실히 좋아졌다.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 3-0 완승에 이어 수원전도 2-1로 승리하면서 확실히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대구FC전에서 김진수의 골로 힘들게 승점 1점을 가져왔지만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그에 비해 수원은 너무나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 FC서울과의 슈퍼매치전 패배 후 전북, 수원FC에 연달아 패배하면서 3연패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수원FC와의 수원 더비 패배가 너무 치명적이었다. 전반 30분도 되기 전에 3골을 내주면서 무너졌고, 경기력도 최악이었다. 슈퍼매치에서 불거진 팬 폭행 사건 여파까지 남아있어 분위기도 뒤숭숭하다.

분위기도 좋지 않은 수원이지만 컵대회에서는 전북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전북과 총 7번 격돌한 수원은 5승 1무 1패(2005시즌 FA컵 8강 결과는 무승부 처리)로 전북을 압도하고 있다. 토너먼트에 강한 수원이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공격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수원이 전북을 상대로 맞불을 놓기는 어렵기 때문에 전북 입장에서는 수원의 수비를 뚫어내야만 승기를 쉽게 잡을 수 있다. 현재 리그 최악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수원은 어떻게든 골을 넣는 것이 급선무다. 전북의 공격을 틀어막아도 공격이 터져주지 못한다면 승리는 불가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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