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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독] 병원 입점한다며 분양했는데…신도시 '먹튀' 병원장 판친다 (D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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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신축 건물입니다.

병원장 정 모 씨는 지난해 이 건물에 병원 문을 여는 대가로 시행사로부터 8억 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업 직후 정 씨는 병원 운영에 손을 놓았고,

[A 씨/간호조무사 : (병원장이) 그냥 문 닫고 방에 계시니까. 영화를 보신다든지 게임을 하신다든지.]

병원은 석 달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정 씨는 결국 구속돼 지난 14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