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피해자 없는 것으로 파악"
3일(현지시간) 시리아 이들립주 아트메흐 마을의 한 주택이 IS 최고 지도자인 아부 이브라힘 알하시미 알쿠라이시를 제거하기 위해 투입된 미군 특수부대의 작전으로 파괴된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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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군은 27일(현지시간) 시리아 이들리브에서 이슬람 급진단체 알카에다의 비공식 지부인 '후라스 알딘'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지도자를 겨냥한 타격작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중부 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공격 당시 아부 함자 알 예메니는 혼자서 오토바이 여행 중이었다"며 "초기 검토 결과 민간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부 사령부는 "이 고위 지도자의 축출은 알카에다의 미국 시민, 우리의 파트너, 전 세계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공격 수행 능력에 지장을 줄 것"이라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는 "미국은 드론으로 이뤄진 이번 공습으로 아부 함자 알 예메니가 숨졌다는 사실에 매우 자신한다"고 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6월 시리아 내 고위 지하디스트를 목표로 한 데 이어 두번째라고 AFP는 설명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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